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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렇게 하는게 맞겠지, 알베르트?

{     Grade 4 │ 14 │ 154cm │ 평균-2 │ Intervenium      }

Elysia Eve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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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1. [종잡을 수 없는/마이페이스인/고집이 센]

“내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유감이야. 네가 뭐라 해도 난 내 선택을 따를테니까.”

 

1-1. 그는 자신만의 생각을 따르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가장 안전한 길은 나의 선택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그의 결정에는 일관성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섣부른 판단의 연속처럼 보였겠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그걸 뛰어넘는 듯했다. 그의 기분 또한 휙휙 바뀌었고, 그날에 따라 느긋함을 보여주거나 일직선으로 굳어진 입으로 조바심을 드러냈다.

이건 달라지지 않았다.

2. [뻔뻔한/사차원/괴짜]

“전에 했던 말 기억하지? 날 견뎌.”

 

2-1. 이상한 말을 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 저런 서슴없는 말조차 아끼지 않으면서, 이제는 무표정이 아닌 웃음기 있는 얼굴로.  

 

2-2. 허나 그의 뻔뻔함은 어쩐지 서툴렀고, 본연의 성격에서 나오는 건 아닌 듯 했다.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뻔뻔함이었다. 그래도 뻔뻔한 건 뻔뻔한 거지. 

 

언제 서툴렀다고 했나? 전혀 서툴지 않았다. 지금의 그는 뻔뻔함 그 자체였다. 

3. [관심사가 뚜렷한]

“재밌네. 그 얘기 더 해봐.”

 

3-1. 매사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였다. 그가 집중하고 듣고 있어도, 항상 멍하고 무표정인 얼굴이었으니까. 확실히, 그가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여태까지 아주 드물었다.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기 시작했다. 즐거우면 웃고, 화나면 미간을 찌푸리고. 다만 울지는 않았다. 슬픈 일이 아직 없었으니까. 보여줘도 괜찮을거라 생각했거든, 친구들이잖아.

3-2. 무관심하다는 말도 어느 정도 들어맞는 게, 그의 관심사에 벗어나는 일에는 흥미 없다는 얼굴을 대놓고 보여줬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역사. 오랜 시간 동안 그와 역사에 대해 말하다 보면 그의 얼굴에서는 영혼이 천천히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들어보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이미 들어본 얘기들 뿐이라니까? 내가 더 알 건 없어.” 

 

이는 달라지지 않았다. 관심을 갖고 열심히 듣는 수업은 자연학과 속성. 

3-3. 할 일이 없을때는 혼자서 멍을 때리곤 했다. 턱을 괴고 밖을 보거나,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벽을 응시하거나. 벽을 빤히 바라보며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버리는 그의 습관은 조금 섬뜩해 보일 수도 있었다. 혼자만의 시간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좋아하기 시작했다. 상상속 이야기는 재밌지만, 이걸 누군가에게 말해줄 수 없다면 아까우니까.

 

4. [호기심이 넘치는/재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걸 알고싶어.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감정,지식, 모두. 겪어보고 싶어.”

 

그는 새로운 걸 알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재밌다고 느끼는 일에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미 아는 걸 반복하기엔 너무 질렸고, 지루하니까. 새로운걸 알게 될 때의 그 희열감, 예를 들자면 마법을 처음 배웠을 때의 그 느낌, 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 뭐든 재미만 있으면 됐다, 라고 생각했다. 일등을 해볼까? 반장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아, 아니다. 반장을 하는 건 책임감이 너무 부담스러워. 자유롭지가 않잖아. 지루해질지도 몰라.

Other

[가족]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라난 그는 외동이었고, 그는 이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듯했다. 외동이면 외롭지 않아? 라고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단호한 “아니? 전혀.”였다. 


 

[말투] 

 

그의 성격과 어울리게 그는 높낮이의 차이가 거의 없는, 단조로운 어투로 말했다. 부드럽고 조곤조곤한 목소리였으며, 커지는 일은 드물었지만…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 기분이 내킬 때는 큰 소리로 얘기할지도 모른다.   말투 또한 달라졌고, 더이상 단조로운 목소리가 아닌 듯 했지만, 이 역시  그의 기분을 따랐다. 기분이 내킬때는 조용한 목소리로, 아니면 큰 목소리로. 무뚝뚝한 면은 그래도 없어졌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알베르트를 제외한 모두에게 존댓말을 썼다. 교수님들을 제외하고, 1학년때 알게된 모두에게 반말을 쓰기 시작했다. 편해졌으니까. 이러면 더 친해보이잖아?


 

[취미]

 

그는 여가 동안 나무 아래서 쉬는 걸 좋아했다. 이게 무슨 취미냐? 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에게는 꽤 즐거운 일이었다. 알베르트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걸거나, 조용히 눈을 감고 자신만의 상상을 펼치는 일은 단조롭지만, 그에게 편안함을 안겨줬으니까. 나무 아래서 쉬는 시간이 줄었다. 대신 책을 읽기 시작했고, 마법과 자연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항상 새로운걸 느끼고 배우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른 용들에게 말을 걸기도 했고, 도서관을 들리기도 했다. 


 

[장신구]

 

양쪽 뿔에 걸린 장신구. 부모님이 여행에서 돌아온 후 엘리시아에게 선물한 것이다. 푸른색 보석이 달린 목걸이였던 것 같지만, 알베르트의 추천을 듣고 뿔에다 걸었다. 


 

[좋아하는 것]

 

자연, 엄마, 아빠, 알베르트, 친구들, 자연학, 마법, 종이접기, 재미만 있다면 뭐든지!


 

[싫어하는 것]

 

역사학, 쓴 음식


 

[생일]

 

1월 30일

탄생화: 매쉬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엘리시아 에버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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