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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무슨 수를 둘지 다 알아.

{     Grade 4 │ 14 │ 168cm │ 평균 -3 │ Intervenium      }

함께 둔다면 마치 말린 건어물처럼 삽시간만에 기가 빨려가는 그의 모습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영리한

=간사한, 현명한, 야비한

간단하네. 조금만 생각하면 풀려. 너무 복잡하게는 말고 그냥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자, 됬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그는 타고나길 머리가 좋은 아이였다. 선천적으로 뛰어난 머리로도 모자랐는지 그는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길 즐겨 하루라도 책을 멀리하지 않았다. 지식이란 그의 목적이자, 놀이터 그 자체였다. 하물며 그는 풍부한 배경지식을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었으니, 모략에 있어 그를 이길 자가 없었다. 제시는 제 영리한 머리 보다 잘 활용하는 편이였다. 주로 나쁜 방향으로... 성심성의껏 여러방면으로 남을 골릴 만한 꾀를 궁리해냈고, 제 꾀에 속아넘어 간 이를 보며 즐거워 했다. 제시의 꾀에 속아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그의 표정에 집중할 것!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는 기대에 가득찬 눈빛을 하고 있을테니... 

 

남을 속이는 일이 가능했던 것은 그가 천재적인 계략가여서만이 아니였다. 제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다해도 그 입이 지식을 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의 입은 저열한 말이라도 번지르르한 말마냥 오색비단을 짜입힐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여간 의심이 많은게 아니고서야 그의 설득을 당해낼 이가 없을 정도였다. 하여 많은 이들은 그를 구술의 귀재라 불렀고, 나쁘게는 독사라 칭했다. -나름 제시의 뒤에서 독사라고 말한 듯 하지만, 그의 귀를 피할 수 없었다. 그는 제가 간사한 이로 통칭됨을 알고 있었으나 크게 기분상해하지 않았다.-

이기적인

=자기중심적인, 계산적인, 까칠한

이게 최선의 수야. 나보다 나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긴해? 잠자코 있어. 그건 내 알바 아니고.

 

그는 앞서말했듯 철저히 계획을 세웠으며, 그 계획을 착실히 따랐고 이에 어긋나는 것을 싫어했다. 따라서 무슨 방법이든 동원하여 이를 지키고자 했으니 자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뭐든 희생할 수 있었던 이가 그였다. 자신을 더불어, 남에게 피해가 가는 것조차 그에겐 고려 대상이 되지 못했다. 제시는 좀 더 효율적인 방법, 성공적 결과를 위해 움직였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기적 면모를 손가락질 했으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고작 이 정도에 참지 못하고 떠날 연이면 끊어보내는게 맞다는 것이 그의 입장 -재수없다-이요,  되려 그는 제 자신의 이성적 면모를 선호하는 편이였으니... 혼란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자신처럼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일을 지시하는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이견이였다. 그는 이성적인 면으로나 신중한 면으로나 중립을 고수하는 편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나, 그를 오랜 기간 알고 지낸 경우 중립과는 거리가 멀다고 증언하곤 한다. 번지르르한 겉의 위선을 떼고 보면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비중이 큰 모양. 이러한 까닭에 제시가 인적관계는 매우 좁다. 

 

제시와 1년이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 경우는 세가지로 나뉘는데, 매우 남의 말을 신경쓰지 않거나, 매우 착하거나, 혹은 제시가 크게 마음에 들어한 사람이였다. 제시는 자신을 중심으로 삼는, 즉 제가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 여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아주 틀린 사실은 아니라...그는 뛰어난 재능과 두뇌를 가지고 있어 좀처럼 뒤쳐진 적이 없었다- 그 결과 제가 인정한 이가 아니라면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반면 스스로 인정할 만 한 이에게는 순진한 양과 같았으며, 그들을 착실하게 따랐다.

자존심 강한

=승부욕 강한, 끈질긴, 뒤끝있는

하! 이거 봐! 내가 이겼지? 저번엔 착오가 있었던거라고!

 

그는 제가 자신있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지고 싶지 않아했다. 제시는 자신이 뒤쳐질 때 말로는 미련 없는 척 '상관 아니야' 라는 태도로 일관했으나 사실 뒤에서는 누구보다 분해했으며 승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피나는 노력 끝에 승리를 되찾은 그는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그는 자신의 패배를 잘 인정하지 못했다. 이런 끈질긴 면모는 그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그 새싹을 드러내었다. 부모로부터 체스를 처음으로 접하고, 쓰디 쓴 패매를 맛 본 그는 자신이 지는 꼴을 도무지 보지를 못했는지 제가 승리를 거머쥘 때까지 계속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노련한 연륜을 작은 제시가 이길 리는 만무하였고, 결국 부모는 사랑스러운 자식을 위해 지는 척 열연을 펼쳤다. 다만, 그들은 제시의 눈치를 간과하였으니, 연기인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결국 그 그의 부모는 이후로도 몇번의 고난을 견뎌야했다.

Other

Jessica Albrecht

 
12월 19일생
  • 탄생석 : 화이트 오팔 White Opal (신의 수호)

  • 탄생화 : 스노우 플레이크 Snow Flake (아름다움)

  • 탄생목 : 무화과 나무 (풍요한 결실)

  • 탄생색 : 황갈색 #DEB068                     의미- 학문 · 가정 · 정신적 충족              성격- 완고하며 제멋대로인 사람을 싫어함

Like

  • 가족 - 제시의 가족은 정말 화목했다. 웃음이 끊기지 않는 곳!

  • 자신 - '나는 너무 완벽해!' 제시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이 구호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자기애가 넘치는 제시! 

  • 음악 - 그는 감성적이였다. 일럼 로드리고에 자신의 예술적 감각에 공감해줄 친구를 제시는 간절히 찾고 있다. 

Hate

  • 예측 불가능 한 것 -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물체를 보면 힘이 빠지는 제시. 그는 고상한 아이였다.

  • 개 - 그의 하루 일과 중 하나는 왜인지 모르게 자신을 쫄래 쫄래 따라다니는 이웃집 강아지를 피해 도망다니는 것이였다. 

  • 집요하게 캐묻는 것 - 그가 세번 거절 했다면, 정말 싫은 것이다. 세번 이상 묻는다면 제시가 당신의 무례한 태도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늘여놓을 것이다.

Theme song

https://youtu.be/yBMRem-ht-o 

(Krale-Among tree)

가족

모친- Jaques Albrecht (흙)

부친- Brant Albrecht (불)

 

제시를 포함하여 세명으로 이루어진 단란한 가정으로, 부모 모두 음악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제시 본인 또한 부모를 따라 음악 관련 진로를 가질 것이라 많은 이들이 예상했지만 그는 마법에 큰 관심이 있어, 일럼 로드리고 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엔델리스의 중앙에 거주하였으며 꽤나 유복한 집안이다. 그는 가족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가족이란 틀을 사랑했고 그 속에서 행복해했다. 제시의 부모는 그가 무엇을 하든 사랑해주었고, 무엇을 원하든 다 이루어주었다. 그에게 부모란 마법사와 같은 존재였다.

음악

부모가 음악과 관련된 직종을 가진 만큼 제시는 어릴 적 부터 음악을 접할 일이 많았다. 그는 다양한 악기를 만지고 다루기를 배웠으니 음악은 자연스레 그의 친우가 되었다. 특히 그는 노래하기를 즐기는 편이였는데, 발성에 있어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하물며 태생부터 목소리의 고움이 타고나 그의 노래에 홀리지 않은 자가 좀처럼 없었다. 목소리에 상세히 설명하자면, 전형적인 미성. 차분하고 감미로웠으며, 지나치게 낮지도 지나치게 높지도 않은, 그런 고혹적인 음성이였다. 

 

대체로 모든 악기를 다루는 그였으나, 가장 선호한 악기는 피아노. 제시는 자신과 닮은 하얀 피아노를 소유하고 있었고, 이름을 루시라 지어주었다. 기숙사에 루시를 데려올 것을 고려했으나 헹여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손상될 것을 우려해 이를 포기한 듯 하다.

 

방학 기간동안 부모의 지원을 통해 음악회에 간간히 얼굴을 비춘다. 단독 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이름 알려진 음악회에도 참여한 모양이다.

취미

독서- 지식이란 그의 놀이터이자 목적이라 하지 않았던가. 그는 늘 책을 가까이하였고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 이상은 온전히 독서만에 몰두했다. 그의 본가에는 제시를 위한 별도의 소규모 서재가 마련되어 있었고 부모 또한 그의 고상한 취미를 독려하는 편이였다. 구체적이며 학문적 내용을 담은 도서를 선호하는 편이며, 비현실적 공상이 담긴 책은 가려읽는 편이였다.

 

체스- 그는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였다. 신체 능력의 발달을 위한 기초적 운동외에는 근본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활동을 선호했다. 더군다나 머리를 굴리길 좋아한 그에게 체스만큼 적절한 유흥거리는 드물었다. 타고난 전략가인 제시는 체스에 있어 패자인 경우란 좀처럼 없었다. 때문에 만약 그가 당신에게 체스를 종목으로 하여 내기를 걸어온다면 어떤 수를 써서도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제가 이길 것이라는 전제하에 당신에게 승부를 건 것이며 당신이 승부를 피한다면 서서히 승부욕을 자극해올테니.

 

말투

기본적 예의는 차린 말투. 대체로 상대를 서글서글하며 친절한 말투로 대하는 편이다. 그러나 때때로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말을 툭툭 내뱉는다. 이는 대부분 직접적인 욕설이 아닌, 간접적으로 비꼬아 폄하하는 말이인데, 얼마나 돌려가며 말을 하는지 상대방이 그 비방의 의도를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숱했다.

 

에아

에아는 방학 동안 집 근처 풀 숲에서 만난 작은 뱀으로 놀랍게도 제시와 똑닮아 있었다. 하얀 비늘과 빨간눈은 마치 에아가 제시의 숨겨진 형제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배고파하던 에아의 말소리를 들은 제시는 이를 거두어 들였으니 사이가 꽤나 돈독하다. -그러나 자주 다투는 편이다. 에아가 성격마저 제시를 닮은 탓에...(눈치빠르며 영악하고 간사하다) 서로간에 마찰이 잦다- 또한 에아는 유일하게 제시가 제 속마음을 털어두는 이로 에아는 제시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주기도 한다.

 

그 외

  • 얇고 호리호리한 체형. 별도의 기본 체력운동을 날마다 빼먹지 않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다.

  • 꼬리, 날개의 경우 때에 따라 숨기긴 하나 대체로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편이다. -용족으로서의 자부심!-

  • 옅은 시프레 향이 난다. 상쾌한 향으로 이전에 조향을 배웠을 적-제시의 부모는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력이 있었다.-서툴게 만든 향이 마음에 들었던지 비슷한 계열의 향수를 주로 사용하는 편. 제시는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신에 대한 맹목적 믿음이 있다.

  • 피부가 예민한 편. 그가 흰 장갑을 되도록이면 벗지 않는 이유이다.

  • 손재주가 없다! 꼼꼼한 성격을 가졌지만 손은 따라주지 않는다. 그가 조향을 배운 지 며칠 만에 그만둔 이유. 그의 손에서 완벽할 수 있었던 것은 악기 뿐이였다.

  • 단독 음악회를 계획중이다.

Personality

= 속내를 숨기는 | 신중한 | 영리한 | 이기적인 | 자존심 강한

속내를 숨기는

=비밀스러운, 겉과 속이 다른

웃는 거 안보여? 더 묻지마.

 

그는 거짓말에 능했다. 남을 속이는 것에는 특히나. 나아가 그는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도 거짓을 덮기 바빴는데, 대표적인 예로 그는 제 부족한 흠집을 드러내기를 극도로 꺼려했다. 제시는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사랑은 완벽한 면에만 닿았기 때문이였으니 그는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완벽주의적인 모면은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는 것까지 영향을 주어 아마 웬만큼 눈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좀처럼 그의 본심을 깨우치지 못할 것이다. 제시는 그저 많은 생각을 남모르게 쌓을 줄만 알았다.

신중한

=침착한,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눈치 빠른

급해서는 좋을 게 없어. 3초만 더 생각하면 니 미래가 바뀐단다, 애송아. 참을성 없기는...

 

그는 매사에 신중하게 임했으며, 깊이 생각했고, 치밀하게 끝을 맺고자 했다. 그는 남들보다 항상 한발 뒤에서 조금 더 생각했으며, 그 덕에 마지막에는 남들보다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그의 총명한 붉은 두 눈동자는 단순히 일차적으로 생길 일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으니,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다수가 보고도 지나친 것을 그는 쉬이 놓치지 않았고 이를 잡아내어 무엇이든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누구보다 신중한 그였지만, 그 신중함이 소극적 면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시는 책략가의 기질을 타고나 어떤 곳에서 과감해야 하는지, 어떤 곳에서 조심스러워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으며, 항시 이에 관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자였다. 다만 그의 이런 치밀한 측면은 의외로 허술하게 무너질 때가 많았는데, 도무지 예상하지 못하는 제멋대로인 자들에게 그의 천리안은 닿지 못했다. 때문에 그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이 예측할 수 없는 이를 스스로 기피하는 편이였다. 만약 제시와 통통 튀는 에너자이저 타입의 생물을

흙 제시카.png

제시카 알브레히트             

Jessica Albre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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