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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빛이 되어주겠다고 했잖아.

​파파르델레           

하기 위해 우리는 악착같이 붙어있어야해. 악착같이….

파파르델레의 집착성은 예술에만 한정되어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 집착은 마치 파파르델레의 뿌리끝까지 뻗어있는 듯 했으며 타인을 대할때도, 기본적인 태도에서도 분명하게 강한 열정이, 떨어져나가지 않으려는 그 집착이 보였다. 


 

파파르델레는 원래 시도때도 없이 창작욕구가 솟아오르고, 또 상상력이 마구마구 피어오르지! 생각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 도움이 되니까. 생각에 잠긴때는 다른 걸 못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몽상가 - 감성적, 생각이 너무 많은, 상상력이 풍부한

 

멋있는 장인이자 작가들은 모두 멋진 몽상가! 그것도 아주 수준급의 상상력을 가지고있는 몽상가!

몽상가로서의 제 1수칙은 현실이 되게 하는 것. 현실과는 거리가 먼 것을 상상하는 몽상가는 그것을 실현시킬 방법을 알고 있어, 거기에 자신만의 힘과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현실로 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걸!

 

종종 엉뚱한 말을 내뱉고 어쩐지 난해한 파파르델레의 작품들은 전부 그의 끝없는 상상력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다.



너희도, 자연도, 흙도 그리고 나도. 모두를 사랑하니까 가능한 일이야. 너도 날 사랑한다면 더 좋을텐데..., 어때?

사랑 - 애정이 많은, 주체할 줄을 모르는, 정이 깊은

 

 전보다 훨씬 더 주변인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길 좋아했다. 남을 돕는 데에 시간과 힘을 아끼지 않았고 항상 더 기억에 남길 원했다. 아카데미에서 지내는 동안 가족이 아닌 다양한 이들을 만나고, 함께하면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자신이 주는 사랑만큼 되돌려 받고싶어했다. 그 온전한 사랑과 애정, 아낌을 느끼고싶어했다.  되돌려받지 못했다고 느꼈을 때에는 한껏 우울해지기도했다. 

Other

장인! 천재 조각가! 조각 신동! 파파르델레!

그를 표현하는 최고의 말들, 파파르델레는 단연 용들중 가장 뛰어난 최연소 조각가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인지도는 파파르델레가 사는 곳 인근의 용들은 전부 그를 알고있을정도! 파파르델레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이름난 천재 용이있다! 정도는 알고있다.



손재주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좋았다. 그림, 점토, 조각, 재봉 가리는 분야없이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잘했다. 하지만 역시 그 중에서 잘하는 것은 조각이었다. 

 

그에게 재료는 무엇이던 상관없었다. 나무도 돌도 흙도 조금만 만져대면 금방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알았다. 좋아하는 재료가 있다면 그것은 (찰)흙이었는데, 매일을 찰흙덩이만 만지며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종종 무엇이 문제인지 꽤 자주 우스꽝스럽고 기괴한 도안을 짜오곤 했는데 얼굴이 너무 큰 조각상, 코가 배꼽보다 큰 코끼리, 주제가 완벽하게 묘사되어있지만 너무나도 조잡한 바탕과 같이 파파르델레만이 알 듯한 미술세계가 있는 듯 했다. 그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파파르델레도 작품을 설명하기는 어려운지 자주 끙끙대서 정확하게 아는 이는 몇 없을 것이다.

 

그의 완성된 작품에는 늘 번호를 붙였다. 목표였던 100개의 작품은 이미 달성한지 오래다. 지금은 아카데미에 있으니, 학업과 학교생활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조각은 여전히 취미로 두고있다. 아카데미를 졸업하고난 뒤, 여건이 된다면 직업으로 가져볼 생각도 있다고한다.


 

보이스

 

말투와 목소리는 어땠더라. 듣기 싫은 목소리는 아니지만 꽤 하이톤이지않던가? 처음 만난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정도의 큰 목소리. 하지만 자신감에 가득찬 그 목소리와 말투가 정말 의지가 되고 한순간에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또래 아이에게는 상냥한 말투와 함께 반말을 사용했고, 윗사람에게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의 얼굴과 함께 존댓말을 사용한다.

 

1학년 때와는 다르게 한결 차분해졌다. 나긋나긋하게 타이를 줄도 알며, 단 둘이 있을때면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특유의 목소리를 냈다. 타인을 대하는 것에 낯설어하지 않고 새로운 타입을 만나면 그 새로움을 즐기며 대화할 줄 알았다.


 

미래 / 이상 / 꿈

 

파파르델레 나잇대의 또래 아이들은 저마다 굉장한 꿈을 갖고있다. 로드부터 가웨인의 제일가는 용까지!

파파르델레 또한 아주 멋진 미래를 꿈꾸고 있다. 그의 꿈은 아주 강한 용이 되거나, 아주 강한 용의 동상을 조각하게될 유명한 장인이다. 지금의 파파르델레도 마음이 아주 강한 용이고 멋진 조각가지만 가능하다면 더욱 인지도를 높이 올려서 우상이 될 만한 용이 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유명해지고 강해지고 싶은 이유는 조금 더 너희들에게 힘이 되고싶고, 날 더욱 잘 기억할 수 있게 만들 것 같아서야. 그걸 잊지말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이토록 열심인건, 너희가 옆에 있기 때문이야.


과거 / 역사

 

파파르델레의 과거가 아닌 용족의 과거에 대해서는 어떨까? 옛 인간과 용족간의 전쟁이야기는 파파르델레 또한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직접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이야기를 주워들음으로서 전쟁의 무서움과 동료의 아픔이 끔찍하다는 것은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이다. 평화로운 지금은 별 걱정없을거라고 하지만 역시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다물게 되는 것이다. 


 

선호 / 비선호

 

기억도 잘 나지않는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겨울이 좋았다. 

에오젠의 생기넘치는 봄, 햇살이 강렬한 여름, 머리칼이 바람에 나부끼며 좋은 기분을 주는 가을. 사계절 모두 좋아하긴했지만 역시 겨울을 가장 좋아했다. 비록 바깥에 놓아두었떤 찰흙이 꽁꽁얼어 손으로 녹이는데 시간이 걸리고, 바닷물이 차가워져 발도 담그지 못하게되지만 모든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찬 겨울바람과 건조하고도 시린 겨울의 냄새가 파파르델레를 강하게 붙잡았다. 

대부분의 동식물이 겨울에 얼어붙어가지만 그 혹독함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들과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그 만족감을 선사해주는 겨울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겨울만큼 좋아하게 된 게 너희들인 걸.

파파르델레는 제 친구들을 사랑하고 아꼈다. 넘치는 애정을 조절할 줄을 몰라, 무한한 사랑을 퍼부었다가도  그것이 부담스러울까 살갑게 대했다가를 반복했지만 남을 사랑할 줄 안다는 것을 온 몸으로 내보였다. 4학년이 된 파파르델레에게는 그의 작품들과 시린 겨울, 그리고 친구들이 전부인 것 같았다. 


 

생일 

 

 1월 28일

탄생화는 검은 포폴라, 그 꽃말은 용기.


 

가족관계

 

얘기 안할게.



소지품

 

  1. 코코데오 화분

이름은 일호 파르델. 웃는 모습이 파파르델레를 꼭 닮았다. 1학년 때 교수님이 내주셨던 과제가 마음에 들어 오래오래 키워보기로했다. 

 

  1. 검은색의 얇은 가죽장갑

섬세한 작업을 할 때에나 기분이 내킬때면 착용한다. 지켜보고 있으면, 종종 끼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럼 로드리고 아카데미

 

성적은 중상위권, 선후배와의 관계도 원만하다. 매일같이 잠에 늦게들어, 기숙사에서는 종종 혼이 나지만 생활은 바른 편. 

하도 많이 뛰어다녀서 그런지 학교에 있는 용들의 대부분은 이름과 얼굴을 알고있고 아카데미 내에서도 파파르델레는 꽤 잘 알려져있다. 

Personality

 

[ 집착 / 열정 / 몽상가 / 사랑 ]

 

오늘도  나랑같이 있는거지? 새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게. 

하루도 빠지지않고 매일 신나게 놀자.

외향적 - 자신감에 가득찬, 사교적인, 밝은

 

잠 잘 시간에도 친구와 떨어지기 싫어하던 파파르델레는 커서도 변함이 없다.항상 친구들과 함께 있고 싶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싶어한다. 나중에 기억해볼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라나. 굳이 또래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자연속에 있으며 풀꽃 한송이만 있어도 파파르델레는 즐겁게 놀았다. 

귀도 바짝 열고 듣고있어. 네가 해주는 이야기들은 내 작품에도 도움이 되고, 또.. ...무엇보다 아주 재미있거든. 너도 내가 옆에 있어주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 

 

나랑 있으면 행복하잖아? 천재와 함께한다는 것은 부모님에게도 마을사람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흥미있는 이야깃거리야! 

타고나는 사교적인 성격은 친구를 사귀기에 제격이다. 쉽게 말을 걸고 공감대를 찾고 금새 다시 만날 약속을 잡는다. 


 

예술에 대한 집착은 당연히 좋은 점이지. 자신의 작품에 끊임없이 사랑을 주고 끈기있게 붙들고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야. 

열정 - 완벽주의, 끈기, 집착성

 

재능이 없다면 철저히 노력만으로 이루어지고 발전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파파르델레가 자신의 재능에 의지하는 점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안하는 것은 아니었다. 파파르델레는 자신의 재능을 사랑하고 작품을 사랑하고 그에 대해 열정을 가지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가진 집착과 열정은, 조각에 대한 재능이 없으면 자신이 무의미해진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땅위에 서 있으려고 노력해 본 적 있어?  이 땅이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어서 우리는 종종 그 힘을 망각하지만, 그들이 손을 놓기만 하면 눈 깜짝할 새에 떨어져나가고 말거야. 그런 상황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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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pardelle

{     Grade 4 │ 14 │ 145cm │ 36kg │ Interven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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