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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진짜 끝… 뭐?! 틀린 게 있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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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de 4 │ 14 │ 156cm │ 51kg │ Venilia      }

Erasyl Winfred

에라셀 윈프리드        

Personality

 

1. "기다려라, 아직… 할 수 있다…!"

성취의 당연함 | ARROGANT | 높은 자존심 | 자기 중심적인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었지만, 나쁘게는 오만함이었다. 에라셀은 스스로에게 가지는 기대와 신뢰, 혹은 사랑이 비대한 용족이었다. 세상의 중심에 자기 자신이 있다는 무의식은 어린 아이의 것이었기에 되려 그 나이답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었다. 에라셀의 화술은 주로 자기 자신이 중점이 되는 화술이었다. '나의 생각은, 나의 기분은, 나였다면.' 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그 화법은 언뜻 상대방에 대한 자상한 공감과 같이 들릴 때도 있지만, 실제는 오히려 그와 반대였다. 에라셀은 본인이 아닌 것들에게 종종 배려가 없었다. 남들에게 악의를 품는 성정은 아니었지만, 에라셀은 남의 입장에서 취해보는 고려가 부족하였다.

2. 관심의 표현

사자의 걸음걸이 | 주위에 대한 관심 | 한 발 물러나있는 | 비겁함을 꺼리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에라셀더러 이기적이라고 평하지는 않았다. 에라셀은 친구라는 관념을 싫어하지 않았다. 정이 없는 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 번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자기 자신에게 갖는 것만큼이나 관심을 가지곤 했다. 에라셀의 화술은 '나'를 위주로 들리어도, 에라셀이 대화의 주제마저 언제나 자기 자신으로 끌고 오진 않는 이유기도 하였다.

그 아이는 가장 앞에 나서 이끄는 자리를 좋아했다. 에라셀은 비겁한 용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두에 나서는 일이 드물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주변에서는 행동에 앞서 생각을 해볼 줄 알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에라셀은 요즘, 당장 눈 앞의 일을 해결하는 것도 바빠졌기에 새 일을 시작하는 것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3. 허나, 속임수가 없다는 것은 오히려…

獨不將軍 | 올곧은 | 겉과 속의 일치 | 파악하기 쉬운

 

에라셀은 고집이 강한 성격이었다. 자존심이 높았기 때문에 한 번 내린 결정을 결코 번복하지 않았다. 거짓말 또한 못하는 용족이었다.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입을 다물어버리는 성향을 가졌기에 남들을 속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 아주 드물게라도 거짓말을 하려고 한다면 매우 서툴러 들통나기가 일쑤였다. 주위 눈치를 볼 필요가 없었던 어린 시절의 환경이 아직 에라셀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카데미에 와서는 시간을 들여 차츰 주변을 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것 역시 배움이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4. 주먹구구식의 행동 계획

집중력 높은 | SENSITIVITY | 계획하지 않는 | 때로 차분한 | 감정과 충동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여전히 에라셀의 방식이 아니었다. 해야 할 일들을 뭉뚱그려 분류하여 순서만 정해놓는 것이 고작이었다. 눈 앞의 일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익숙했다. 그럼에도 한 번이라도 방탕해지거나 게을러지진 않았다. 에라셀의 원동력은 늘 자기 자신을 향한 기대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기대를 하는 자가 본인이 되든 남이 되든지는 크게 중요치 않았다. 다만 에라셀은 기대 받는 용족이었기 때문에,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놓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였다.

필요할 때에 평소보다 감정을 절제하는 법을 배웠지만, 그럼에도 감정에 휩쓸리는 일이 잦은 것은 에라셀의 단점으로 꼽혔다. 그 점에 의하여 종종 스스로도 의도치 않은 일들에 휘말리고는 했다.

Other

Winfred

_양친과 두살 아래의 남동생, 아르템.

_동생인 아르템 윈프리드는 에라셀이 13살이 되던 해에 누나와는 다른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기숙사제를 운영하지 않는 아카데미라 집에서 통학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_부모님의 편지를 받을 때에 동생 소식도 근근히 추가되기 시작했다.

 

Erasyl

_8월 14일, 여름의 아이.

_자신감이 보이는 목소리는 종종 본인의 감정이 묻혀나오기도 하였다. 에라셀은 단정적인 말투를 애용했다.

_음식의 맛을 가리는 것에 있어 까다로웠다. 남들은 편식이라고 말하였지만 스스로만은 꾸준하게 미식가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_노래를 좋아했다. 기분이 좋아지면, 혼자 있을 때 에라셀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버릇이 있었다.

_싫어하는 것은 하나로 간결하게 말할 수 없었다. 에라셀의 변덕 탓이 컸다.

_무엇을 배워도 남들보다 금방 익혔다. 빠른 학습 속도만큼은 그에게 큰 장점이기도 했다.

_물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른다.

_에라셀은, 최근 속성 수업에서 배우는 마법들이 이전에 비해 단번에 익혀지지 않아 고민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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