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메뉴판.png
로고 벡터.png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았어.

{     Grade 4 │ 14 │ 170cm │ 평균 │ Vulcanus      }

Cain Helia

카인 헬리아            

불 카인.png

Personality

 

[호탕한]

 

-그는 누군가와 협심하여 어떤 일을 해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깁니다. 타인이 자신이 행하는 행위에 반응을 보인다면 그는 기꺼이 그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정보, 또는 열망들을 내어줄 겁니다. 혹은 이러한 행위에 동참할 수 있게끔 유도를 할 수도 있겠죠. 그의 언변은 특출나게 뛰어난 건 아니지만, 특유의 어조가 듣는 자로부터 하여금 신뢰성을 느끼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그간 갈고 닦은 화법으로 능청스럽게 상대의 화법을 타파하는 것또한 가능합니다. 이러한 시원시원하고 거리낌 없이 나아가는 그의 성향은 지향하는 가치관이 크게 엇갈리지 않는 이상, 공통된 방향을 가리킬 겁니다.

[거침없는]

 

-그의 성향은 마치 고삐 덜 풀린 말과도 같습니다. 이젠 제법 영악하게 머리도 굴릴 줄 압니다. 말썽꾸러기라는 이명이 어디가지 않는 것처럼 그의 행위는 불이 꺼진 이후 잔잔하게 일렁이는 잔재된 불꽃처럼 타오릅니다. 체면을 중요시 여기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자신의 의견을 굽힐 자세가 되어있기도 하지요. 또한 제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압니다. 말로 내뱉는 문장보다 직접 행하는 행동을 더 중요시 여기며 지체 되어있는 상태를 부정적으로 여깁니다. 그는 보수적인 것은 가능한 타파하고, 새로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합니다. 허나, 그런 그에게도 자신이 정해둔 규범은 존재합니다. 그의 규범은 보편적인 성향 내에서 이루어지지만 대개,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조건하에 언사와 행위를 정합니다. 

 

[제멋대로인]

 

-그는 사회가 정한 보수적인 규범을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상황에 대한 사리분별은 적절히 행할 줄 아나, 여전히 제멋대로 행하려는 경향은 잔재합니다. 단지 스스로 선을 정해 억누르고 있을 뿐이지요. 흥미, 혹은 열망과 관련된 선택을 지향하려는 그가 얼핏보면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실은 꽤 복잡한 성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사에 일관성 있게 행하려는듯 보여도 금세 지루해하고, 짜증을 쉽게 내며 즉흥적인 성향으로 곧 잘 변하곤 합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그가 판단을 그르쳐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한 둘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드문드문 들리곤 했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마냥 부정적으로 행동하진 않습니다. 타인에게 헌신적이며 열을 쏟아내는 태도가 관계에 있어서 단지 예측이 불가능할 뿐이지요. 

[호기심 많은]

 

-그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혹은 지식과 정보에 대해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세상이 드넓게 보이고, 이를 바라보는 식견 또한 다양해집니다. 그는 현재 자신이 축적하고 있는 정보 이외에도 더 많은 정보를 추구합니다. 그것이 무형의 형태이건, 유형의 형태이건 간에 상관 없이요.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정보는 직접 대면하여 그 진상을 알고자 합니다. 가령, 상대방에게서 얻고자 하는 정보에 대해 질문을 한다던지요. 그의 이런 행동이 때로는 상당히 골치아플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렴 어때요. 지식과 정보를 향한 열망은 죄가 아닌걸요.

Other

 

[appearance]

 

-옅은 푸른 빛이 감도는 원석이 감긴 그의 목걸이는, 친애하는 아버지가 선물해주신 겁니다.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골똘히 생각하는 것 보다는 밖으로 나돌아 다니는 그였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선물이라는 이명 이외에 수호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원석은 부모의 열망과 소원을 빚고,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한 힘은 없지만, 그만큼의 열망과 소원이 담긴 물건이라면 뭔들 못할까요.

-그는 왼쪽 눈에 모노클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양쪽 눈의 시력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노클은 겉보기엔 무른 재질로 만들어진 듯 해보이나, 실상은 그보다 훨씬 견고하고 단단합니다. 몇 번 구르고, 넘어져도 그 형태는 멀쩡해보입니다. 물론,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진 못합니다. 옅은 금들이 모여 결국엔 크게 갈라지는 것처럼, 물건의 한계는 어디까지나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견고한 재질로 제조되어 갈아 치우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과격하게 사용하면 무너지기 쉽상입니다. 

-그는 단정히 갖춰입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갖춰입은 의복은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점이 첫번째 이유고, 깔끔하면 도리어 멋스럽지 않다는 점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어디 하나 정도는 흐트러져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이야기지요. 물론, 그의 주관적인 의견에 가깝지만요. 클로크는 가까스로 어깨에 간결하게 정돈되어 있지만 로브와 내의는 여전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relation]

-가족 간의 분위기는 온화한 편입니다. 인자한 아버지와, 강인한 어머니. 그리고 한 살 아래의 형제가 있습니다. 구성원 간의 결속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으나, 어디 하나 모자람 없이 자랐습니다. 비록, 허울좋은 하눌타리에 가까운 관계이지만, 귀속하지 않을 뿐이지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각자의 본분을 행할 수 있게끔 올바르게 지도해줬습니다.

-또래와의 관계 또한 원만한 편이었습니다. 그 나이 또래 못지않게 사교성이 짙은 그였기에, 다가서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지만 사소한 일들로 곧 잘 싸우기도 했습니다. 원래 어린 것들은 싸우면서 자란다고들 하잖아요. 그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extra]

-그는 채소류를 일절 손에 대지 않을 정도로 잘 먹지 않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싫어한다는 편에 가까울 지경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주식으로 삼는 특성도 한 몫 하겠지만, 채소류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썩··· 내키는 구석이 없는 듯 합니다. 가령, 눈에 띄지 않게끔 채소를 저 멀리 치워 버린다던지, 은근슬쩍 남긴다던지요. 허나, 어지간하면 식탁 위에서 이루어지는 식사에서는 가급적 채소를 먹으려 노력합니다. 물론, 표정에 불만이 가득한 것 또한 예외 사항은 아니겠지만요.

-그가 하루중에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은 잠들기 직전입니다. 경애하는 어머니께서는 늘 잠들기 직전의 그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주셨습니다. 별빛이 아스라이 내리고, 수없이 하늘을 맴도는 천체와 함께 귓가에 울려퍼지는 노랫소리는 그에게 있어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었을 겁니다. 차츰차츰 스며드는 노랫가락을 가만히 경청하고 있노라면, 무심코 그 구절을 한마디, 두마디씩 따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노래, 한 두마디를 얹었던 곡조를 호흡 끝에 담아 선명한 가락을 그려내는 행위는 그에게 습관마냥 굳어졌고, 이는 곧 그의 소중한 취미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00:00 / 03:43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