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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바위는 풍파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들었습니다.

Personality

 

여유있는

"조급해할 필요 없습니다."

 

아이는 조급함이 줄었습니다. 더욱 기다리는것이 익숙해졌고,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덕을 본 것일까요?

어떻게 보면 아이의 덤덤했던 면이 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바뀌었을 뿐이지요. 여전히 눈치없는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아이는 자신에게 자신감을 품고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완벽하지 않은채로, 그렇게 자신의 소신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우직한

" 잘 몰라도 어쨌든 하는겁니다. "

 

강한 고집, 벽창호 기질은 여전합니다. 재잘거리거나 큰 소리를 내는 일은 그와 거리가 멀죠.

자신이 몰두하고 그 끝을 보기까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은 과연 칭찬할 만 하지만 가끔은 무식할 정도로 한 길만 보는 경향이 있어 주변을 잘 둘러보지 못합니다.

요령이 없어 낭패를 보는 일도 잦고요, 그렇기에 그는 자신에게 할 일을 지시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지표를 잡아줌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솔직한

"우리 사이에 비밀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한번도 거짓말이란 것을 한 적이 없습니다. 잘 모르는 것을 표현하여 왜곡이 생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늘상 곧으며 무엇을 숨기거나 감추지 못합니다. 기분 좋은 내색도, 나쁜 내색도, 본인 스스로가 표현력이 적은 것 뿐이지 결코 한번도 자신의 뜻을 숨긴 적이 없다고 생각하니깐요. 진실은 언제나 건재하고 그를 숨기는 행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니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짓이라 생각합니다. 

Other

가족

평범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베르무데즈는 외동입니다.

아무래도 보아하니 또래보다 큰 덩치는 부모님의 유전을 물려받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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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무데즈 파니아과        

Bermudez Paniagua

{     Grade 4 │ 14 │ 171cm │ 60kg │ Pastinator      }

파니아과

오랜 전쟁 속에서 파니아과는 서로의 가죽을 파고드는 전투에서 용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철을 다루었었습니다.

주로 인간들이 말하는 대장장이의 역할이겠지요.  거센 불과 금속 사이에서 자리를 잡아온 그들은 주로 괄괄하고 무뚝뚝하며 거친 성향을 띄웁니다.

마일레이와 인접한 인델리스의 침엽수 숲 사이에 작은 오두막이 있습니다. 물론 오두막보다 거대한 화로가 자리하지만 주로 그 곳에 드나드는 이들은 부모님과 조부님 뿐이니 베르무데즈는 늘 놀 거리를 찾아 홀로 숲 사이를 전전했습니다. 말 수가 적어지는 것이 당연하지요.

 

말투

아이답지 못한 베르무데즈의 말투는 역시 숲 속에 고립된 파니아과의 탓이 다분합니다. 주변에서 딱딱한 말투, 적은 말수만을 보고 자랐으니깐요.

 

신앙

아이는 홀로 지내며 여러가지 배울것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집 구석에 놓여져있던 신에 대한 이야기 책이었습니다.

곧이어 일년에 딱 한 번 가족들과 함께 큰 도시에 나가 참여하던 축제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주신 하일렌과 대지의 이메수스, 전쟁의 신 펠리악에게 매일같이 기도를 올리며 언젠가 그들에게 축복을 받을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학습

사실 아이는 그다지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라 하면 하나를 가르쳤을 때 둘을 깨우친다 치면 아이는 하나를 가르칠 적에도 서, 너번은 이해시켜주어야 겨우 따라할 수 있게 되지요. 그 때문에 응용학습보다는 단순작업을 훨씬 더 선호합니다.

귀걸이

고향의 부모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오른쪽에 세 개, 왼쪽에 한 개. 본인이 직접 뚫었답니다.

 

쇠 비린내

불똥 튀는 소리

서늘한 공기

따뜻한 우유

단단한 것

춤 추는 코코데오

같은 학년 친구들

 

불호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

복잡한 문제

폭발음

교수님 말 안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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