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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저리 가…

{     Grade 4 │ 14 │ 161cm │ 44kg │ Pastinator      }

Schubertz Weiss

슈베르츠 바이스         

흙 슈베르츠.png

Personality

 

[음침한, 겁이 없는, 괴팍한]

그의 음침한 외관과 성격, 그리고 겁 없는 성격은 1학년 때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다소 맥이 빠져있고 숫기 없어보이던 1학년 때와 달리 괴팍한 행동들이 늘어났다는 점일까. 붙임성이 없는 것이야 이전부터 그래왔다만 성미가 한층 까다로워진 것이 문제였다. 이전인 숫기가 없어 겁이 없음에도 크게 사고를 치러 나서는 일은 없었는데, 변덕스럽고 훨씬 까다로워진 성격과 맞물려 어지간한 일에는 겁 먹지 않고 무대포로 나서는 일이 많아지면서 사고뭉치 같은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게다가 웬만하면 자신을 통제하려 들지 않고 자신이 내키는 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듣고 보면 감당못할 사고만 쳐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았으나 의외인 부분은 그가 친 사고 때문에 타인이 큰 피해를 입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사고를 친다 한들 의도적이기보단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한 결과로 딸려온 부산물과 같은 일이었기에 의도하고 친 사고에 비하면 규모가 그리 크지만은 않았다. 게다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듯 해도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만은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굴었기에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듯 보였다.

[세심한, 선을 긋는]

그는 여전히 세심하고, 다른 이를 챙기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더는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라도 타인에게 큰 호의를 베푸는 일이 거의 하지 않았다. 대신 이전에 비해 묘하게 선을 긋고 행동한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다른 이들이 보기엔 의도한 것처럼 보일 만큼 일부에게는 의문점과 더불어 약간의 불쾌감마저 갖기도 하였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변했음에도 그에게 이렇다 할만큼 큰 일이 있지는 않았다. 정말로 갑작스럽게, 변했다는 느낌. 선을 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피해받을까 경계하며 항상 가시를 세우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럼에도 자신이 피해를 받기 싫어하는 것 만큼이나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 또한 싫어하였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주는 것 만큼이나 일방적으로 받는 것 또한 싫어하였다. 어느 방향으로든 일방적이지 않은, 쌍방의 형태를 취해야만 용납하는 듯 보였으며 만약 내키지 않더라도 받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돌려주려 드는 것이 다소 강박적이게 보이기도 하였다. 

Other

1.생일

2월 4일

빨간 앵초:자연의 아름다움/바이컬러 아메시스트:깨달음

 

2.선호

ㄴ 독서

조용한 장소에 틀어박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였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글자가 있다면 뭐든 즐겁게 읽는 편이다.

ㄴ 숲

숲 속에서 살아온 기간이 길어서인지 다양한 식물이나 동물에 대해서도 박식한 편이었으며, 숲에서 지내는 것에 만족하던 터라 숲에 대한 애정이 큰 편이다.


3.불호

ㄴ 애매함

그는 7형제의 넷째라는 애매한 위치인 것에 늘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그 애매한 위치로 인해 떠맡은 일들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애매한 것들은 항상 그에게 좋지 않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다. 때문에 그는 어릴 적 부터 애매하지 않은 확실히 정해져있는 것을 선호하였다. 
 

ㄴ 북적거리는 장소

그는 늘 인적 드문 조용한 숲 속에서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온 탓에 인파가 몰린 곳의 소음이나 정신없는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았다. 또, 애초에 혼자 틀어박혀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다.

 

ㄴ 답답한 옷

춥든 덥든 웬만해서는 헐렁한 옷 한 겹만 입고 살아와서인지 답답하게 이것저것 껴입는 것을 싫어하였다. 그래서 입학 첫 날을 제외하면 교복을 제대로 다 갖춰 입고 있는 날은 손에 꼽았다.

 

4. 가족

부모님과 그를 포함한 7형제, 총 9명의 대식구로 그는 그의 위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세 명과 그의 아래로 나이 차가 크게 나지 않는 세 명, 그는 그 중간에 어중간하게 껴있는 넷째이다. 세 명의 형제는 이미 독립해서 살고 있고 그 덕에 집에 남아있는 가장 나이 많은 아이가 그가 되어 졸지에 어린 동생들을 돌보면서 컸다. 

 

부모님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입소문을 타 장사가 꽤 잘되는 축에 속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본래 아버지 혼자 운영하던 식당이었지만 어머니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결혼하겠다며 뛰쳐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형제들은 제 적성에 맞게 적당한 직업을 구해 살고 있다.


5. 할아버지

그는 7살 무렵부터 인적이 드문 숲에서 홀로 느긋하게 살던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왔다. 집안에 식구가 많아 항상 정신없는 환경이 싫다며 할아버지와 사는 것에 본인도 동의하였고, 그의 할아버지 또한 흔쾌히 받아들였기에 그때부터 단 둘이서 조용하게, 때로는 시끌벅적하게 살아왔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신심이 깊은 편에 속했는데, 이 때문에 그가 할아버지를 따라 7일에 한 번 오전 기도 시간에 맞추어 신전에 들르는 때를 제외하면 용들이 많은 곳에 나오는 일이 드물어 그가 7살이 된 이후 할아버지를 제외한 다른 용들과 대화해본 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11살이 된 그가 일럼 로드리고 아카데미 입학이 결정되고, 북적거리는 곳에 익숙치 않을 뿐 더러 시끄러운 것을 그닥 선호하지 않기에 아카데미에 가기 직전까지 미적거리던 그에게 그의 할아버지는 신전에 가는 척 그를 아카데미 앞에 데려다놓고는 쌩하니 모습을 감춰버렸다. 그는 꼼짝없이 아카데미로 올 수 밖에 없었고, 저를 속이고 간 할아버지를 향해 투지를 불태우며 까마득하게 남은 졸업날만 기다리는 중이다.


6. 문양

붉은색 천연 염료를 사용해 그려넣었는데, 처음엔 얼굴에만 그려넣었으나 마음에 들었는지 점차 부위를 넓혀갔다고 한다. 다른 이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던 그의 할아버지가 그려넣는 것을 따라 그리기 시작했는데, 붉은 색은 경고를 뜻하는 색이라며 함부로 얕보기 어려운 인상을 줄 요량인지 다른 곳에도 제맘대로 이런저런 문양을 그려넣었으나 그가 바라던 효과는 글쎄.. 타고난 음침한 이미지 탓에 얕보기 전에 접근하기 쉬운 인상은 아니었으니 그다지 큰 효과가 있지는 않았다. 얼굴, 허벅지, 손, 팔 등에 그려져있다.

7. And?

 

-머리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이해력이나 암기력이 매우 우수한 축에 속했을 뿐 지식을 탐구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다. 음침한 이미지 탓에 괴짜 천재 이미지가 강하다.

-말투는 다소 톡톡 쏘는 듯한 반말.

-목소리는 어린아이의 앳된 느낌이 남아있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톤의 목소리. 다만 평소에 말수가 적은 탓에 늘 반 쯤 잠겨있다.

- 머리카락이 길다보니 금방이고 산발이 되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항상 머리빗을 들고 다닌다.

-고민이 많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종종 자신의 머리카락을 질겅거릴 때가 있다.

-나름 손재주가 좋은 편. 재료만 있으면 이것저것 잘 만들어내는 편이다. 하지만 손재주가 필요한 것들 중 유일하게 요리에는 재능이 없다. 그의 요리를 시식한 가족들이 말하기를, 이건 둘이 먹으면 다섯이 죽을 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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